하동군청 행정동문회, 전교생·교사 150명에 손선풍기·마스크 등 위문품 전달
하동중앙중학교 하동군청 행정동문회(회장 최치용)는 코로나19로 전교생이 등교하는 지난 8일 모교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조항두)를 찾아 학생 및 교사 15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응원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동문회는 사전에 중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손 선풍기, 마스크, 빵, 우유 등 1인당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해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교장실을 방문해 전달하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 수업하던 학생들이 교육부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등교해 오던 중 이날 1학년까지 전교생이 등교하는 날에 맞춰 행정동문회 회원 32명이 매월 모아온 회비로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날 학교 정문에는 ‘자랑스런 중앙중 항상 응원 합니다. 힘내자! 파이팅!’ 현수막을 붙이고, 교사들도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이야’, ‘마음은 가까이 몸은 멀리’ 등의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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