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전교생·교원 8.7㎞ 구간 예술꽃씨앗학교 예술꽃길 걷기 실시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전교생 17명과 교원 7명이 지난 4일 예술꽃길 걷기 활동(1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상쾌한 아침 통학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은 체온을 다시 재고 선생님과 함께 준비운동을 한 뒤 활동에 대한 사전 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 뒤 교문을 나섰다.

예술꽃씨앗학교와 하동행복지구교육 사업과 연계한 이번 활동은 학교 주위 둘레길을 걸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여름과 가을을 주제로 한 노래로 표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생들은 양보면 운암리에서 출발해 장암리, 우복리, 통정리, 박달리를 지나 학교로 돌아오는 총 8.7㎞ 구간을 모두 완보했다.

학교 주위의 여러 마을을 걷는 동안 장암리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었고, 우복리의 씨름판 고개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모습을 보았다.

통정리 마을에서는 제비집과 물대기 모습을 보았고, 박달리에서는 오디가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았다.

학생들은 걷는 중간 중간 생활 속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변의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줍고, 물을 마시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도 가졌다.

새로 전학 온 1학년 한 학생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 너무 멋져고, 샤워를 할 만큼 땀이 많이 났지만 재미있어 다음 걷기도 빨리하고 싶다”고 친구들과 함께 걷기를 즐겼다.

류영애 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시기에 학생들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계획된 교육 활동을 하나씩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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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부서 : 양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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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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