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유역·지리산 권역의 구례, 광양소방서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하동소방서는 지난 17일 구례소방서 회의실에서 재난 현장 공동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섬진강 유역 및 지리산 권역에 인접한 전라남도 구례소방서, 광양소방서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하동소방서 박유진 서장, 구례소방서 박상진 서장, 광양소방서 정강옥 서장을 비롯한 관련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점차 대형화·장기화 되는 재난 양상에 맞춰 재난 현장 대응의 긴밀한 협력과 인접 소방서 간의 공동 대응 강화로 국민의 인명·재산을 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지난 2020년 8월 하동군 섬진강 하류 홍수, 2023년 8월 구례군 토지면 외곡삼거리 수난사고, 지리산 부근 산악사고 등 섬진강 유역과 지리산 권역의 각종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남과 전남 경계 지역 소방서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우수 소방 행정 시책을 공유했다.
박유진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 경계 지역에 있는 3개 소방서의 긴밀한 재난 현장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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