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고자 안부 인사와 함께 160만 원 상당의 이불 전달

  하동군 진교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미희)는 13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에 앞서 ‘여름 이불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적십자봉사회는 16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 80장을 구매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기부한 이불은 진교면봉사회가 지난 5월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시상식’에서 밀알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100만 원과 회원들이 모은 성금 60만 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정미희 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익교 진교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 진교면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진교면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보살핌과 배려가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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