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 귀농·귀촌인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 가져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18일 양보면의 귀농·귀촌인들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동군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 및 군정 홍보사항을 공유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을 여는 공연으로 진교면 잉꼬부부(윤금석, 이경희)가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간담회의 시작을 알리고, 한층 훈훈해진 분위기에서 귀농·귀촌 9년차인 지리산 들깨농부 황치익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는 특히 주요 귀농·귀촌 시책뿐만 아니라 하동군의 주요 정책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동알리미 및 하동사랑방”, “양보면 소통방(카카오톡 채널)” 등에 대해서도 홍보하며 귀농·귀촌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김00(4년차 귀촌)은 “어쩌다보니 양보면에 귀촌을 하였지만, 항상 마음은 손님처럼 여겨왔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대로 된 양보면민이 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강영선 양보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면에 귀농·귀촌을 하신 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인들에게도 양보면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으로 양보면에 정착하여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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