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성한우회와 함께 2㎏들이 김장김치 150상자 취약계층 150세대 전달
하동군은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과 하동여성한우회(회장 지근숙)가 지난 7일 고전면에 위치한 하동솔잎한우프라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을 구현하고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회와 하동축산농협이 각각 300만원을 지원해 총 600만원의 예산으로 준비했다.
김구영 조합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어려운 가운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은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축협에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를 단순히 나눠주는 게 아니라 동절기 취약계층을 한 번 더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축산농협은 지난 7월과 9월에도 하동군에 10㎏들이 쌀 50포와 1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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