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단 생활지원사·사회복지사와 200명 후원
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23일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단 금남면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12명이 금남면 복지회관에서 소고기뭇국을 끓여 관내 경로당 22곳과 취약계층 노인 200세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소고기뭇국은 시니어클럽이 후원한 무 100개와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가 제공한 소고기 및 생활지원사들이 농사지은 마늘과 양념 등을 재료로 해 끓였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드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모습을 생각하며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었다.
소고기뭇국 나눔에는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가 제공한 김 50세트와 계란 50판도 함께 전달했다.
강봉심 생활지원사는 “추운 날씨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고기뭇국을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잘 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걸 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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