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달 6일까지 공설시장 청춘마켓 입점자 모집…청년 창업 기회 제공
하동군은 전통시장의 고령화로 인한 휴업 상인의 증가와 인구소멸지역 지정에 따른 인구감소 극복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전통시장에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춘마켓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춘마켓의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하동군 청년조례에서 정한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하동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거나 다른 지역 주소이지만 생활권이 하동인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점포는 하동공설시장 내 3곳이며, 업종 제한은 없으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와 전통시장 고객이 공감하는 공간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업종이면 된다.
군은 청춘마켓 입점 신청자의 창업정신을 독려하고 활성화하고자 입점시 1000만원 이내에서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요청시 창업컨설팅 교육도 병행 지원한다.
입점자는 제출한 사업계획 등 1차 서류전형과 2차 적격심사, 필요시 면접을 통해 최고 득점자로 선발한다.
청춘마켓 신청서는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경제기업과 시장담당부서(055-880-280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청년이 전통시장의 청춘마켓에 관심을 갖고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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