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지역사회보장協, 이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와 배추 1500포기 심어
하동군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보승·홍은표)는 올겨울 취약계층의 김장 나눔을 위해 지난 20일 배추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이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서황리 강재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밭 1200㎡에 배추 1500포기와 양념 재료인 무·갓 등을 직접 심었다.
배추밭은 올겨울 김장 전까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관리하고 수확한 뒤 새마을부녀회에서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장애인·경로당 등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홍은표 위원장은 “바쁘고 힘든 시기에 이른 아침부터 배추 파종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이 쉬지 않고 시간을 내 정성껏 심은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서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승 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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