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중심 전 읍·면 농약빈병·봉지 등 일제 수거
하동군은 지난 13일 양보면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서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실천 영농폐자원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방치된 폐농약의 적정 수거를 통해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을 개선해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2월부터 하동군과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새마을지회가 사전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농약 유리병·플라스틱병·봉지 등 7t의 영농폐자원을 수거해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막고 순환경제에 기여했다.
임태경 새마을 군지회장은 “영농폐자원 경진대회에 참여한 군민과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버려지는 자원이 없도록 지속적인 자원 모으기를 통해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탄소중립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새마을지회는 하반기에도 폐비닐 수거운동과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등 자원재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탄소중립실천을 통한 자원재활용 활성화로 순환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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