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아이(i)날다, 중평마을 도시재생예비사업 일환 나눔마켓 운영
하동군 진교면 아이(i)날다(회장 류재식)는 4월과 5월에 이어 지난 주말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공유경제 가치를 소박하게 배울 수 있는 제3회 진교나눔마켓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다, 아이 키우기 좋은 진교 중평마을’을 모토로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나눔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눔마켓은 집안 곳곳에 잠자고 있는 소소한 물건, 이웃과 나누고 싶은 것 무엇이든 판매하면서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아껴쓰고)나(나눠쓰고)바(바꿔쓰고)다(다시쓰자)’ 형식의 장터이다.
이번 나눔마켓에서는 하동푸드마켓, 하동플럼코드영농조합법인, 오로지 자연의 힘으로 누리농장, 골드피그, 숲속공방, 다육이팜 등과 같은 기관·단체의 참여 외에도 풍선 터트리기, 경품추천, 기념품 나눔 등으로 지역주민과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유월의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가져온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면서 경제의 원리와 화폐가치, 자원 재사용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주관한 류재식 회장은 “주기적인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지역의 분위기도 활성화되는 것 같아 뿌듯하며 향후 장터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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