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김진태 의원, ‘정두수 전국 가요제,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 5분 자유발언
하동군의회(의장 이하옥)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32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집행부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기금 포함)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월 13∼21일 7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며, 군의회는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181건, 건의사항 29건 등 모두 210건의 처리 의견을 채택해 집행기관이 이송했다.
그리고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김진태 의원이 정두수 전국가요제 개최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기간에 매년 개최하던 정두수 전국가요제가 올해 축제에서 제외되고,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어 정상적인 개최 및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두수 선생은 하동이 낳은 불세출의 작사가이자 시인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3500여 곡을 남긴 자랑스런 하동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제가 열리는 8월은 정두수 선생이 타계한 달로 그의 삶과 업적을 추모하기 위한 성격을 가진 가요제가 축제의 동반 행사로 개최된다면 예산 절감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더 다양하고 풍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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