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 동행학교 친구와 함께하는 하동 오감길…꽃양귀비축제·레일바이크 체험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정민석)는 지난주 하동초등학교 특수학급과 연합해 특수학급 지역사회적응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궁항초등학교 특색활동인 별별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한 활동으로 동행학교와 함께 마을 속 별천지 체험을 위해 북천면 일원에서 진행됐다.
하동의 대표 축제인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 참여한 동행학교 학생들은 하동의 아름다운 오감길을 함께 걸어보고, 신나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인 하동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춰 여러 공공장소에서의 지역사회 적응 교육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 기술 및 대인관계 능력을 연습해보는 알찬 시간으로 운영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친구와 예쁜 꽃도 보고, 함께 레일바이크도 타서 재미있었다”고 말했으며, 동행한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석 교장은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를 위해 학교 특색활동인 별별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해 오감만족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