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6월 16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교량·건설공사장 등 100곳 대상
하동군은 재난을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6일까지 노후 위험시설, 교량, 건축물 등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최근 사고 발생시설 유형 및 군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사태 취약지역, 교량, 건설공사장 등이 포함된 100개소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유관기관, 안전관리 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육안이나 일반장비로 점검이 곤란한 시설물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또 가정·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가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하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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