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자금 저금리(1.8%) 2년 융자 지원
하동군은 사료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외상 대신 현금거래 등으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저리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융자 100%, 금리 1.8%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된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말·토끼·꿀벌 사육농가와 가축 사육시설의 면적이 10㎡ 미만인 닭·오리·메추리·타조·꿩 사육농가는 축산업허가·등록 없이 지원 가능하다.
대상 선정 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예방적 살처분 및 수매 대상) 1순위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신청 농가 2순위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 3순위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4순위 △청년창업농 순위 △ 기업농 기준 농가 6순위다.
신청서류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대출기관에서 발행한 신용조사서(기 사료구매자금 대출금액이 표기된 서류), 사료구매계약서(신규 사료구매 시), 외상거래한 사료구매 영수증(외상대금 상환 시) 등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사업대상자 선정 및 대출금 확정 후 3월경 대출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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