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초, 전교생·유치원 ‘꿈·끼 발표회’…폭넓은 경험과 소질 계발 기회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10일 2학기 학년별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꿈·끼 발표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교생과 유치원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보는 ‘꿈끼 발표’의 기회로 학생의 흥미 및 적성을 고려한 폭넓은 자기 경험과 각자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활동은 프로그램 운영 및 연습 등 모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다. 2학기부터 이어온 준비 과정 및 연습을 통해 친구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스스로도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하며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1학년 학생들은 음악에 맞춘 씩씩한 태권무를 선보였고, 3명의 친구가 각자 준비한 피아노곡을 연주했다. 2학년 학생은 칼림바 연주 및 동물 흉내내기를, 3학년 학생들의 모두 함께 노래를 불렀다.
4학년 학생들은 핸드벨 연주를 함께하였고, 한 친구는 선생님의 기타 연주에 맞춰 전학가는 친구를 위해 ‘이젠 안녕’이라는 곡을 불러줬다. 5학년 학생들은 한 명의 피아노 연주와 한 명의 기타 연주에 맞춰 나머지 친구들이 노래를 불렀다.
6학년 여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였고 6학년 남학생들은 멋진 노래에 맞춰 절도 있는 컵타 공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몇몇 학생들은 학년 제한 없이 함께 댄스를 선보였고, 유치원 학생들은 멋진 실로폰 연주와 난타 공연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공연을 하기 전에는 많이 떨렸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으며, 6학년 한 학생은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으나 무대에 서보니까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이 자신의 능력과 특성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자존감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꿈꾸며 자라는 ‘고전 BASIC 행복교육’을 알차게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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