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28개 어린이급식소 대상 2023년 추진할 기본·특화사업 등 소개
하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은실)는 지난주 하동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2023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하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28개 어린이급식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허은실 센터장이 주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조직과 기본사업, 정보제공, 특화사업, 기타 사업 등 4개 영역 사업의 목적과 개요를 안내하며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먼저 기본사업으로 2023년 교육 요구도 조사 시 높은 점수를 얻은 교육 주제인 편식 예방과 식중독 예방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정보제공으로 식단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전 간단식을 신설·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기타 사업으로 SNS(인스타그램)를 신설해 급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활동을 공유 및 홍보하기로 했다.
특화사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하동의 춘하추동’을 주제로 어린이집 5세와 지역아동센터 저학년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하동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영양교육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2년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방문지도를 토대로 우수급식소 6개소를 선정해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허은실 센터장은 “센터 사업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활동시설 등 기타시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관리 및 영양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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