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초, 겨울학교 체험학습 실시…유치원∼1학년 썰매·2∼6학년 스키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겨울학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한 이번 체험학습은 학년별 수준과 안전을 고려해 유치원 원아 6명과 1학년 학생 4명은 하동의 금오산랜드 눈썰매장에서 눈썰매 체험을 하고, 2∼6학년 학생 30명은 덕유산 무주리조트 스키장 일원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사제동행으로 이뤄진 눈썰매 체험학습에서는 겨울철 놀이 안전교육 및 신나는 눈썰매 체험을 통해 어린 꿈나무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또한 1박 2일 동안 스키전문 강사들과 함께 4~5인으로 구성된 수준별 소그룹 스키캠프 운영으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스키 실기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겨울학교 체험학습은 평소 눈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하얗게 펼쳐진 넓은 설원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건강한 겨울 레포츠 체험으로 양질의 교육적 경험을 제공했으며, 친구와 함께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눈썰매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눈썰매를 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너무 신났다”고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스키캠프를 못 가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친구들이랑 스키도 타고 1박 2일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고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로운 활동에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친구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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