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초, 2022 나를 아끼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뇌교육 프로그램 운영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23일 3∼6학년 44명을 대상으로 뇌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뇌랑 놀자! 책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두뇌를 자극하고 깨우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그동안 쌓였던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자 계획했으며 뇌교육 전문강사 두 분을 모시고 3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학생들은 책을 통해 책 속 인물과 내용을 활용해 말 잇기, 노래 부르기, 짝 활동, 팀 활동 등 다양한 두뇌 자극 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 쌓기, 책 도미노 만들기, 감동 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책과 보다 친숙하게 되는 계기도 됐으며 학생들에게 생기를 돋우고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 자주 읽는 책으로 이렇게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고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뭔가 상쾌해지는 기분이라 너무 좋았다. 그래서 다음에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분 교장은 “학생들이 하는 활동을 보니 정말 즐거워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아끼고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생활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전교생이 이런 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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