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4월~11월 약용작물과정 72시간 교육…28명 졸업 ‘농업발전 선도 역할’
하동군은 지난 9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2년 하동군농업인 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하동군농업인대학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원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번째 졸업식을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약용작물과정이 줌(ZOOM) 활용 비대면과 이러닝교육, 집합교육, 현장교육 등으로 운영됐으며, 41명이 입학해 28명이 수료해 2008년 개교 이래 졸업생 68%로 최고 졸업률을 기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증서 수여와 시상 등이 이뤄졌으며, 이번 졸업식과 함께 지난 14년간 하동군농업인대학을 통해 25개 과정 952명의 우수한 인재가 배출됐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하승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당당히 수료하고 뜻깊은 졸업식을 맞은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을 농업에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건강과 사회적, 교육적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하동군의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달라”고 덧붙였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