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 새마을부녀회 사회취약 계층 및 경로당에 김장김치 나눔
하동군 적량면은 적량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선희)가 사회취약계층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적량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8일 사흘간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동섬진강재첩수산 이명환 대표가 자신의 재첩공장에서 김장을 할 수 있게 장소까지 지원했다.
적량면청년회와 적량면새마을지도자회에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들이 하나가 돼 뜨거운 애향심을 보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박선희 회장은 “집에서 김장하기 힘든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면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힘든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적량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하 면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여러 단체에서 정성을 들여 담근 김장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잘 나눠 주겠다. 그리고 행사를 도맡아 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위안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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