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단체 150여 명 참여, 지진에 의한 복합재난대응 훈련 실시
하동군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재난대비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하고 있는 국가재난대비 훈련으로 대형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토론 및 현장훈련을 통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하동군은 중점추진과제로 실전대응역량 강화, 국민재난대처능력 향상, 매뉴얼 유효성 검증 및 개선을 선정하여,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대응 토론 및 현장훈련, 국민행동요령 기반 대피훈련을 5일간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11월 22일 중점훈련인 현장훈련에는 하동군, 하동소방서, 하동경찰서, 제8962부대 2대대, 한전, KT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 등 11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하여 다중이용시설 지진에 의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에 임하였다.
본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재난현장의 다양한 상황정보를 신속히 전파․공유함으로써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국민 스스로의 재난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하동어린이집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하동소방서와 연계하여 국민행동요령을 기반으로 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올해 훈련에는 국민체험단을 운영하여 훈련참관, 훈련평가 등 훈련 전 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재난대비훈련에 대한 국민의 관심 및 이해도 제고, 재난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하였다.
하동군 정영철 부군수는 “금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해 수차례 사전회의, 예행연습에 협조해주신 하동소방서, 하동경찰서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다온자연요양병원에 감사드리며, 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확인․점검함으로써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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