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자원봉사협의회, 취약계층 어르신·장애인 20가구에 이불 전달
하동군 진교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성득·진충자)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진교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디딤돌 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디딤돌 놓기’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읍·면 순회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3~4개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주요 봉사활동은 주거환경개선, 목욕 봉사, 밑반찬 해주기,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에 진교면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비대면으로 추진했으며, 추운 겨울을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장애인 20가구에 따뜻하고 위생적인 동절기 이불을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진충자 회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이불이지만 따뜻한 겨울나기의 디딤돌이 돼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충열 진교면장은 “추위를 이겨낼 따뜻함을 전달해준 진교면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 사는 진교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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