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청소년 희망이음 의료지원 일환 편부모 중증질환 가정에 300만원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지난 7일 옥종농협 회의실에서 여승비 학생 가정에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희망이음 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명화 조합장과 김지수 하동군농정지원단 단장, 여승비 학생 가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지원금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와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중증질환·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청소년을 지원하는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옥종농협은 편부모 가정으로 얼마 전 경제적·정신적으로 의지했던 외할아버지가 경운기사고로 돌아가시고 거동이 불편한 외할머니, 엄마와 같이 살면서 중증 암진단을 받고 어렵게 생활하는 여승비 가정의 사연을 듣고 도농상생 의료지원 신청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
정명화 조합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주위를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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