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의료 취약지역 해소 내외 군민 결속 염원
하동군의회는 박희성 의원이 지난 30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에서 경찰병원 분원의 하동 유치를 위해 내외 군민 모두가 힘을 모으자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의료 취약지역인 하동은 지리적으로 남도지역의 중심으로 여수·순천·진주를 아우를 수 있고, 반경 20㎞ 이내에 상주인구가 69만명이 거주하는 등 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여건에서 보면 진교면을 중심으로 남해고속도로, 국도 19호선, 지방도 6개 노선, 사천공항과 여수공항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에서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개발 측면에서는 하동군이 제시한 진교리 산 30 일원은 계획관리지역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금오산의 관광 인프라와 결합하면 미래지향적인 의료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인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진주보건대학 등이 위치해 우수 의료인력과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원은 “하동의 취약한 의료시설을 보완하고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하동 유치가 필요하다”며 “50만 내외 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분원을 유치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