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면민·향우 등 2000여명 참가…면민 화합 한마당 성황리 개최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주말 옥종면 다목적생태복합센터에서 면민 및 재외 향우 둥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옥종면민의 날 및 제16회 면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승부차기·씨름·윷놀이·훌라후프·한궁·투호·제기차기·단체줄넘기 등 체육·민속경기와 70세 이상 어르신 700여명이 참가한 보물낚시와 한마당 화합의 장으로 초대가수, 평생학습프로그램 등 공연이 마련돼 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행사가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면민의 긍지와 지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크게 기여한 분을 선정해 면민상을 시상했는데 올해 수상자는 2012년 재부옥종향우회 수상 이후 10년 만에 양규팔 씨가 여섯 번째로 면민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황금열쇠를 받았다.
양규팔 씨는 “면민상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옥종면을 위해 한평생 봉사하며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규선 체육회장은 “초대 민간인 회장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도록 협력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현표 면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체육대회 관계자와 바쁘신 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 참석한 면민 여러분과 내·외빈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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