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왕성분교, 다이음 강사와 함께한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월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 같이 배우고 다(多)가치 기르는 어울림교육’을 위해 실시한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은 결혼이민자 강사 활용 교육으로 다문화 감수성 증진 및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결혼이민자 다이음 강사 아이바 노부꼬와 함께 ‘세계 속 동물 대탐험’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동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의 ‘가위 바위 보’ 놀이와 비슷한 일본의 ‘아치 무이테 호이’ 놀이로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도 가졌다.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동물 맞추기 퍼즐과 일본에 사는 대표적인 동물 ‘모옹가’, ‘일본 원숭이’, ‘불곰’ 등을 특징을 소개하며 일본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한 학생은 “일본인 선생님이 우리말을 잘해서 친근감이 느껴졌고, 우리나라 놀이와 비슷한 아치 무이테 호이 놀이가 재미있었다”며 “세계의 다양한 동물과 특히 일본의 모몽가와 일본 원숭이가 신기한데 일본에 가서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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