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하동지사와 연계 관내 20가구에 라면·화장지 등 일곱가지 알찬 마음 전해
하동청실회(회장 김종완)는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자서정 정민수)와 연계해 지난 17일 읍·면 취약계층 20가구에 라면·참치 캔 등 부식과 간식류, 화장지 등이 든 7종류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계적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 대란과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생필품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지원하고자 각 읍·면의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청실회원은 “라면 하나 사기 망설여지는 요즘 우리의 작은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혼자서는 쉽지 않았겠지만 많은 분과 연대하고 함께함으로써 더 널리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든든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실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실은 연탄나눔, 사랑실은 몰래산타 등 연령대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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