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연향기 어려운 가구에 명절 위문품 전달
하동군 악양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향임․박민봉)는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3만 5000원짜리 배 1상자씩을 전달했다. 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아니지만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세대에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악양면 소재 ㈜자연향기(대표 권자연)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김 240세트를 기탁했다. ㈜자연향기는 설과 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세대에 김 세트를 후원하고 있다.
권자연 대표는 “코로나19와 최근 태풍으로 더 힘든 추석이 될 것 같다. 그래도 다들 힘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우리도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향임 면장은 “지난번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에 이어 ㈜자연향기도 위문품을 후원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고맙고 승승장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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