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 체육회·청년회 주관 어르신 430명에 카네이션·孝꾸러미 선물
하동군 횡천면은 제4회 횡천면민의 날 및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횡천면 복지회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횡천면체육회(회장 박양식)와 횡천면청년회(회장 강성식)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이장, 노인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더욱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수 어르신 남녀 2명에게 꽃다발과 사은품을 증정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신 자녀에게 효자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청년회는 만 80세 이상 어르신 300명에게 효(孝)꾸러미 세트와 만 75세 이상 어르신 130명에게 카네이션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체육회는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를 준비한 체육회와 청년회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제대로 된 행사를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작게나마 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더욱 감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심경보 면장은 “면민의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고 어르신을 공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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