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 운영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지난 4일 2022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폭넓은 학교예술교육 지원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문아트컴퍼니 소속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공연팀이 학교로 찾아와 멋진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마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민과 학부모를 초청해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마을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해설과 함께 제공되는 맞춤식 뮤지컬 갈라쇼로 학생의 수준에 맞게 내용을 구성했으며 스토리가 있는 상황극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었다.
‘핑크퐁 상어가족’, ‘겨울왕국’, ‘라이온킹’, ‘알라딘’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적 있는 대중적인 작품과 곡들로 구성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한 학생은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분됐고, 상어가족을 친구들과 함께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신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말숙 교장은 “학교의 환경적인 여건상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코로나19로 많은 교육활동과 체험 행사 준비 및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처럼 좋은 문화공연을 학생들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에 직접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적량초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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