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량초,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오월의 우리의 세상’ 현장체험학습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이연미)는 지난 3일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고자 ‘오월은 우리들 세상’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2년 넘게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린이들의 사기를 높이고 미래의 새싹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주간 중 첫 프로그램인 이번 체험학습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에서 이뤄졌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 펼쳐진 아름다운 길을 오르며 학생들은 하동의 하늘과 바다를 가슴에 품었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기상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또한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전망대, 금오산 하늘길을 둘러보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동하고, 친구들과 도란도란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기도 하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6학년 한 학생은 “케이블카를 타고 본 우리 하동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고 절대 잊지못할 것 같다. 야외에서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얘기도 하고, 매일이 오늘 같은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이어진 어린이날 주간에도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급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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