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 방역수칙 지키며 경기·놀이 등 다채로운 어울림 마당 열어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 2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2학년도 북천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행사 및 체험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이날 북천 한마당 축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외부인을 초청하지 않고 병설유치원아, 전교생, 교직원들이 한데 모여 춤추고 뛰며 달리고 웃고 맘껏 즐겼다.
눈부시게 화창한 봄기운 속에 협동 자전거, 레크리에이션 피구, 춤추는 볼링스타, 지그재그 터널 통과, 풍선천국, 작은 공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경기와 프로그램이 벌어졌다.
이어달리기 때는 모든 학생이 서로 격려와 응원 속에서 결승선까지 최선을 다하는 늠름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멋진 시간이 됐다.
축제 중간중간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준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축제에 적극 참여한 학생회장은 “북천 한마당 축제는 우리 졸업생에게 최고의 추억거리가 됐다. 부모님이 함께하시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 걱정없이 많은 사람들과 축제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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