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가족센터, 울진 이재민 돕기 후원물품 나눔 봉사…생필품 450점 후원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달 국내 최대규모의 산불로 피해를 본 울진지역 이재민을 돕고자 지난 주말 후원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1월∼12월 매월 둘째 토요일 운영하는 자원봉사 활동 일환으로 모두가족봉사단 소속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1월 가족사랑 및 양성평등 문화확산 캠페인을 시작으로 2월에는 우리동네 마을청소, 3월에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4월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작은 힘이지만 위로의 격려를 전달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재민에게는 조금이나마 일상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고 많은 국민이 함께 응원하고 있음을 알고 마음에 위로를 전한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쁨을 자녀들과 함께 공유하는 목적도 있다
이번 행사로 생활필수품 15종 이상 450점 가량의 물품을 후원받았으며 20가족이 자녀와 함께 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울진군가족센터로 연계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코로나로 많이 어려워진 현실이지만 매월 둘째주 토요일 다양한 내용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어어갈 예정이다.
모두가족봉사단 프로그램은 매월 군청 홈페이지와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가족센터 홈페이지 및 센터(055-880-6531)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모두가족봉사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봉사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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