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소년봉사단, 청소년자조모임·지역사회보장協 연계 ‘내 마음의 무지개’ 실시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제빵실에서 케이크를 만들어 관내 중증장애인과 취약계층에 나눠주는 ‘내 마음의 무지개’ 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하동군가족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청소년 자조모임과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 위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자조모임 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 위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생크림 케이크 70개를 만들었다.
케이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情있는 울타리’, 섬진강사랑의집,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느티나무 경남도하동군장애인부모회, ㈔경남농아인협회 하동군지회,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해졌다.
케이크를 전달받은 이들 10개 장애인 기관단체는 자체 선정한 70가구의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케이크를 전달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자조모임의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케이크를 만드는 경험 자체도 즐겁지만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어 뿌듯한 느낌이 배가 됐다”며 “케이크를 받는 장애인 가족들이 이 케이크를 계기로 화목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일곱 빛깔 하나 된 무지개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연결고리를 통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내 마음의 무지개’는 하동군청소년봉사단과 하동군가족센터,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사회활동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대상자들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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