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 식목일 계기 생명 존중 주간 운영…학교 화단 씨앗 심기 활동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오인태)는 4월 5일 식목일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교육과 함께 생명 존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로 학생들이 직접 화단에 씨앗을 심어보며 학교 화단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사랑 마음을 기르고, 자연환경 보호 관련 캠페인 자료를 만들어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4월 4일∼8일을 생명 존중 주간으로 정해 생명 존중 마음을 공유하기 위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학급, 학년군 단위 행사도 열게 된다.
이날 식목일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어린이는 “학교 화단에 삽을 가지고 땅을 파서 깊숙이 봉숭아, 나팔꽃의 씨앗을 심으면서 씨앗에게 잘 자라라고 기도했다”며 “매일 식물에게 물을 주고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텃밭 조성 학교로 선정된 묵계초등학교는 앞으로 자연생태학습장 설치, 하동 특산물 녹차밭 조성과 나를 찾아가는 다도 교실 운영, 텃밭 가꾸기, 1인 1 반려 생명 기르기와 보살피기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행복을 알고, 나를 찾고 너를 품고 우리를 세우는 묵계교육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자기 치유력을 키워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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