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홍수 피해시 국민적 성원 보답…성금 720만원·생수·녹차티백
하동군 화개면은 화개장터상인회와 지역 기관·업체가 지난 15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울진군 이재민에게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울진군 위문은 2020년 화개지역 섬진강 홍수 피해시 전 국민적 성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이재민을 위로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위문품은 화개장터상인회(회장 염경녀)와 옛화개장터상단협의회(회장 김판곤) 회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 720만원과 ㈜호진지리산보천(대표 김범수)이 생수 1.5t, 화개악양농협(조합장 임종갑)이 후원한 녹차 티백 10박스 등이다.
김재영 면장은 “재작년 여름 섬진강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인회와 기관·업체가 준비했다”며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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