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성금 300만원 기탁…2009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총 4000만원 내놔
하동군은 진교면 술상마을 앞 방아섬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류정승(79) 씨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류정승 씨는 2009년 하동군장학재단에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4000만원의 성금을 내놨다.
류정승 씨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 나눔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계속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류정승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뜻깊은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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