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모교 ‘양보샤인하모니’ 오케스트라 교육기부에 감사장으로 보답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해 말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한다’라는 뜻을 지닌 이안 오케스트라의 김하균 지휘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양보초등학교 출신인 김하균 이안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양보초등학교를 방문해 수년간 교육 기부활동(마스터클래스)을 했다.
김하균 지휘자는 교육 기부활동으로 ‘양보샤인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도했으며, 양보샤인하모니와 공연을 준비해 지난 9월에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 참가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서 김하균 지휘자의 지휘 아래 양보샤인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이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Mary Had a Little Lamb Variation(비행기)’를 연주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감사장을 받은 김하균 지휘자는 “모교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악기 연주하는 후배들을 지도하면 음악을 알고 악기를 배우던 어렸을 적의 제가 떠오른다”며 “새해에도 시간이 되면 꼭 교육 기부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한 학생은 “김하균 지휘자님께서는 늘 저희를 즐겁게 지도해 주신다. 제가 계속 악기를 배우고 음악인이 된다면 김하균 지휘자님처럼 훌륭한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김하균 지휘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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