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간다’로 하동읍·면의 90가정 찾아 선물 주며 의미 있는 연말 보내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지난 22일 복지관 종사자들과 함께 하동읍·면에 거주하는 알프스봉사단, 이·미용봉사자, 취약계층을 찾아가 2021년 찾아가는 송년회 ‘알프스 하동, 산타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복지관 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송년감사 행사를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실시했다.
복지관 직원들이 2인 1조로 나눠 하동읍과 9개 면으로 총 90가정을 찾아가 한 해 동안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 관심을 기울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루돌프머리띠를 착용한 후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달에 앞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작은 공연을 마련해 봉사자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했다.
이성애 관장은 “알프스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올 한해 복지관을 운영하는데 큰힘이자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단 및 이·미용봉사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복지관 발전에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금남면 정모 봉사단원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혼자 집에만 갇혀 있는데, 이렇게 방문 해주어 너무 고맙다. 덕분에 외롭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고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한편,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재능봉사단, 손길봉사단, 다도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의 봉사동아리가 결성돼 노인·장애인의 행복추구라는 비전에 맞게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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