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 기업체·사회단체·종교단체 동참…이불 36채 취약계층 전달
하동군 금성면은 연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다양한 단체가 동시에 참여해 겨울이불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15일 있었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후원업체로 참여한 한국남부발전 자회사인 코스포서비스(주)가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제공한 것이 계기가 돼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성교회전도회도 이불 나눔 행사에 동참할 뜻을 밝혀 330만원 상당의 이불 36채가 모여 이뤄졌다.
기탁된 이불은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용규 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품질 좋은 이불 나눔에 여러 단체의 참여는 무엇보다 따스함을 선사하게 되는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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