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 50개로 사랑과 희망의 나눔 실천
하동군 옥종면은 해뜰목장(대표 안상섭·조정미)이 성탄절을 맞아 지난 24일 면사무소를 찾아 수제 케이크 50개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옥종면에 소재한 해뜰목장은 지난해에도 성탄절을 맞아 직접 제작한 수제 케이크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케이크를 후원했다.
해뜰목장은 젖소를 키워 생산한 신선한 우유로 요거트와 치즈를 만들고, 전문적인 낙농 교육과 목장, 아이스크림, 치즈, 피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젖소뿐만 아니라 양, 말, 염소까지 다양한 동물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
옥종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케이크를 성탄절로 희망에 부풀어 있는 아이들의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안상섭 대표는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케이크를 통해 성탄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면민 모두가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연말을 마무리했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허식 면장은 “케이크가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성탄절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