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한화디펜스 후원 받아 저소득 어르신 2명에 전달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경남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폐자원 수집 노인의 편의를 위한 한화디펜스로부터 맞춤형 리어카 ‘안전 나르미카’를 지원받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명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 나르미카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1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과일, 계란, 식료품을 각 가정에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안전 나르미카는 한화디펜스 기술진의 노력으로 노인의 신체 특성에 맞게 경량화(약 20㎏)해 설계됐으며, 접이식 손잡이 부착으로 보관과 운행의 편의성을 꾀하면서 형광도색, 경광등, 경적벨 설치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
한화디펜스는 2015년부터 안전 나르미카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수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직원이 직접 설계·제작·조립의 모든 공정에 관여하고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안전 나르미카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폐품을 수집하고 짐을 옮길 때 힘도 없고 허리가 아파 불편했는데 안전 나르미카가 가벼워서 물건을 실을 때나 이동할 때 편하게 쓸 수 있겠다”며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성애 관장은 “불편한 몸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더 많은 어르신의 생활과 활동에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챙기겠다”며 “지원사업을 위해 애쓴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한화디펜스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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