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귀농인 정상훈씨 옥종면에 마스크 6000장 기부…2018년부터 선행 이어와
하동군은 늘품영농조합법인 정상훈(43) 대표가 지난 20일 옥종면사무소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6000장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상훈 대표 부부는 2016년 옥종면으로 귀농해 쌍둥이 자녀를 낳고 딸기와 토마토를 재배·생산하며 늘품영농조합을 설립해 성공 귀농인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올해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선도농가로 선발돼 예비 귀농인에게 재배기술을 알려주는 등 귀농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쌍둥이 자녀 돌을 기념해 2018년부터 쌀 30포씩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정상훈 대표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면민을 위해 마스크 6000장을 기부했다.
정상훈 대표는 “작은 나눔이라도 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돕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