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하동지회,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일환 700개…전통시장 고객에 전달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한국부인회 하동지회(회장 박혜숙) 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 일환으로 고체 주방비누 700개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데 초점을 맞춘 환경운동을 바탕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주방비누는 일반 주방세제와 달리 쓰레기가 남지 않고 화학 성분이 적어 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추후 하동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나눠주며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혜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늘어나고 있다”며 “세제 대신 비누를 사용함으로써 생활 속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은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릴레이 방역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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