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추진영 대표 ‘결혼 10주년 기념’ 어려운 이웃에 라면 50상자 기부
하동읍은 엉터리해장국(대표 추진영)이 지난 15일 결혼기념일 1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라면 50상자를 읍사무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영 대표는 “기념일을 다른 방식으로 축하할 수도 있겠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을 하면 더욱 소중하고 값질 것 같아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꾸준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읍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기탁받은 라면을 연말 저소득 세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명숙 읍장은 “결혼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두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가 확산돼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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