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모금 행사장…김다현·손빈아 동참 나눔 온도 활활
연말연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가 지난 15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 62일간 전개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윤상기 군수,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99명이 참석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나눔의 동행에 함께하기 위해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하동의 천재 트로트 가수 손빈아와 청학동이 낳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참석하면서 이웃사랑의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행사는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동미) 어린이 댄스팀 ‘Sunny’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이 취약계층 70세대에 전해 달라며 월동난방비 1400만원을 내놨으며,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송흥복)가 1800만원 상당의 이불 200채를 기탁했다.
2부 모금행사에서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관내 어린이집 3개소 어린이들이 모금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았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군민, 공무원 등의 성금이 줄을 이었다.
또한 행사장은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가 자활근로 참여자가 직접 만든 생활도자기 #담다 홍보관, 하동성가족상담소(소장 김희순)가 여성·아동폭력 예방 홍보관, 하동군가족센터가 사업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장애인 기관·단체 작품도 전시됐다.
윤상기 군수는 “나눔의 동행에 함께한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의 온도탑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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