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지공 주지스님 작년 이어 50포 기탁…소외계층 50세대 전달
하동군 진교면에 있는 능엄사(주지 지공스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을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교면은 지공스님이 지난 14일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들이 쌀 50포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진교면은 지공스님의 뜻에 따라 기탁한 쌀을 독거노인·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공스님은 “불자들이 보시한 쌀을 모아 기탁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면 관계자는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을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의 보내준 능엄사와 신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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