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직접 만든 고추장 200통 소외계층·다문화센터 전달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는 지난 10일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정(情) 담은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에 전달한 맛고추장 나눔의 연장선으로 회원들이 직접 사랑과 정성을 버무려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실습,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넘어짐 사고 예방 안전 캠페인, 고추장 만들기 및 나눔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담은 고추장은 1.5㎏들이 200통으로, 13개 읍·면의 소외계층과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알프스하동치매요양원에 전달하였다.
최은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담긴 고추장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해져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매년 농산물 나눔, 쌀국수 나눔, 코로나19 희망 마스크 제작, 반찬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 명절에는 오색강정을 직접 만들어 나눔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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