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 200상자 훈훈한 나눔…취약계층에 전달
하동군은 하동축산농협(조합장 이병호)과 하동여성한우회(회장 지근숙)가 지난 10일 하동솔잎한우프라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하고, 취약계층에 김장 200상자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장은 하동군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고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하동축산농협이 각각 300만원을 지원해 총 600만원의 예산으로 준비했다.
지난 10일 하동솔잎한우프라자에서 김장 후 윤상기 군수, 이병호 조합장, 조양수 나눔축산 경남도지부장, 윤해진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기탁받은 김장 200상자를 김장이 필요한 13개 읍·면의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호 조합장은 “ 추운 겨울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월동 준비의 필수인 김장 나눔을 준비해 주신 하동축협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김장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축협은 지난 1월 임직원, 하동솔잎한우작목회 회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민과 청소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1억원에 이르는 지역상생 나눔사업을 펼쳤다.
또한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업무협약에 동참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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